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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 사장은 “장사는 신용으로 하는 거”라며 평생을 장사의 원칙을 지키며 손님들을 맞고 있다.(사진=이재윤 기자) |
작은 가게 앞 진열대를 빛깔 좋은 과일들과 아기자기한 소품처럼 예쁘게 포장된 과자류들이 차지하고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북어포를 비롯해 각종 제수용품들이 차곡차곡 쌓여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박영숙 사장이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
이곳에서 가게를 한 지는 18년, 그 전에는 노점을 전전하며 말로 다 못할 고생을 했다. 단속이 뜨면 좌판을 접고 하루를 공쳐야 했던 시절들이 있었지만, “그런 고생을 다 견뎌냈으니 지금이 있지”라며 “그 당시에는 다들 그렇게 고생했지. 그런 힘으로 지금까지 버티며 장사할 수 있는 거”라고 말하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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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숙 사장은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원친을 고수하고 있다.(사진=이재윤 기자) |
◆ 평생 지켜온 장사의 원칙 “좋은 물건을 팔아야지”
박영숙 사장은 “장사는 신용으로 하는 거”라며 “조금 비싸더라도 좋은 물건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싼 물건을 팔던, 싼 물건을 팔던 남는 건 똑같은데 좋은 걸 파는 게 맞는 거라며 “좀 비싸다는 이야기는 들어도 된다. 대신 좋은 물건을 팔아야지. 그게 신용”이라고 평생 지켜온 장사의 원칙을 설명했다.
특히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이 중요한 제수용품의 경우는 더욱 신용의 원칙이 중요하다. 조그만 흠이 있어도 팔지 않는다. 그렇게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며 장사를 하면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이 집 물건이 뭐가 안 좋다 이런 소리 안 듣고 살아서 마음은 항상 편했다”고.
박영숙 사장은 “힘이 들어도 시장에 나오면 손님들이 찾아오고, 그렇게 손님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힘든 것도 다 잊게 된다”며 앞으로 힘이 될 때까지는 장사를 할 거라며 웃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재윤 기자 lieh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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