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 = 최종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와 5일 제40차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은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1999년 체결)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을 관리하고, 양국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다.
이사회를 통해 기금으로 지원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양국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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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이번 이사회는 한국 측에서는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이스라엘 측에서는 경제산업부 아미 아펠바움 수석과학관이 수석대표로 이사회를 주재했다.
한-이스라엘 재단 최태훈 사무총장과 김민수 서울대 교수 등 한국 측 이사진과 경제산업부 길 에레즈 차관 선임보좌관, 혁신청 드로르 빈 대표이사 등 이스라엘 측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양국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개정 서명한 후 가진 첫 번째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양국 공동 연구개발 신규과제를 심의하고, 앞으로 추진할 신규협력 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공동기금 확대에 따른 안정적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기술협력이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4대전략(A4전략)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4대 전략은 ▲상대국 파트너 발굴 프로세스 강화(Active Match-Making) ▲공동연구 지원프로그램 유형의 효율적 개편(Augmented maximum grant of conventional program) ▲전략적 산업 대응을 위한 하향식(Top-down)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신설(Agile policy implementation to industry trend) ▲상용화 촉진을 지원하는 실증 프로그램을 신설(Applied technology for commercialization) 등이다.
한편, 이사회를 통해 총 2건의 공동 연구개발 과제도 승인했다.
한국 의료기기 업체 힐세리온과 이스라엘 AI 시스템 기업 온사이트메디칼은 미래 원격의료 시장을 겨냥해 현장진단을 위한 AI 가이드 기반 초음파 자가 진단기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광받는 바이오의약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한국의 진메디신과 이스라엘 나노고스트는 항암바이러스에 캡슐화 방법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세포융합치료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올해 16년 만에 양국 기술협력 협정이 전면 개정되면서 양국의 기술협력을 더욱 확대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이사회를 통해 합의된 신규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한-이스라엘 기술협력 2.0시대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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