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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란 사장은 50여년째 한복집을 하고 있다.(사진=이경희 기자) |
“친구 따라갔다가 좋아서 배운 게 지금까지 하고 있어죠.”
김주란 사장은 50여년째 한복집을 하고 있다. 명절이나 집안 잔치 때는 한복을 당연히 입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한복도 10년 주기로 유행을 타는 것 같아요. 요즘은 한복 소재나 원단도 다양하고 예전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져서 손님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졌죠. 손님들이 원하시는 디자인이나 소재를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거기에 맞춰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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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은 한복 소재나 원단도 다양하고 예전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져서 손님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졌다.(사진=이경희 기자) |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예복으로 한복을 꼭 해야 한다며 맞춤한복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30% 정도 대여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도 다양한 한복을 보여드리며 최선을 다 한다.
자신이 평생을 바쳐온 한복집을 이제 아들이 이어서 하겠다는데, 대견하고 감사하지만 내심 걱정을 놓을 수도 없다. 김주란 사장은 “결혼할 때 한복 한 벌 정도는 입는 우리 전통을 잘 살렸으면 좋겠다”며 자꾸만 간소화하려는 추세에 아쉬움을 전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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