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구경회 기자] 지난 23일 노환으로 별세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대한 정부의 훈장 추서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김 전 총리의 훈장 추서 방침을 철회하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논란이 거세다.
지난 2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 전 총리에 대해 “한국 현대사의 오랜 주역이셨던 공적을 기려 정부로서 소홀함 없이 모실 것”이라며 정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한 것을 밝혔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이에 대해 민중당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독재 권력에 부역하며 역사 발전을 발목 잡았던 인물에게 훈장 수여는 가당치 않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반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 현대사에서 영욕을 겪으면서도 당신이 해야 될 몫을 당당히 해주신데 늘 감사드린다"면서 찬성의사를 표명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역시 "한국 사회에 남긴 족적에 명암이 있고, 국가에서 충분히 예우를 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논란이 될 사안은 아니라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은 서면을 통해 "고인의 삶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폐해로 남았는지 평가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때"라면서 “역사의 죄인에게 훈장은 맞지 않는다”며 국민훈장 추서 방침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저작권자ⓒ 소상공인포커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상공人줌] 대물 조개전골의 성공 신화, 박태현 대표의 창업에서 성장까지의 여정](/news/data/20240227/p1065617231770938_699_h2.jpg)
![[청년창업人] 삶의 빈 공간을 커피와 요리, 커뮤니티로 채우다](/news/data/20240216/p1065623134093441_387_h2.jpg)
![[청년창업人] 플틴의 혁신, 단백질 음료로 건강과 맛을 재정의하다](/news/data/20240214/p1065604873523031_437_h2.jpg)
![[匠人 줌인] 문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공간, 새벽감성1집 김지선 대표의 이야기](/news/data/20240112/p1065619773312488_22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