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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만 해도 신평리시장에는 빵집들이 많았다. 열 곳이 넘는 빵집이 호황을 누릴 정도로 신평리시장에는 빵집이 즐비했지만, 지금은 ‘황제베이커리’ 한 곳만 남고 모두 떠났다.
신현학 사장은 25년 전에 이곳에서 황제베이커리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많은 빵집들이 있었지만 문을 열면 집집마다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다고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주변 아파트, 주택가 등 곳곳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발길도 점점 뜸해졌고, 시장을 지키던 빵집들도 하나, 둘 떠나갔다.
신현학 사장은 처음 이모부 밑에서 빵을 배우고 서울이며, 부산 등지를 돌며 빵을 배웠다. 그렇게 익힌 기술로 이곳에 자리를 튼 게 30대 초반, 신현학 사장은 “빵을 만들면서 청춘을 다 보냈다”며 웃었다.
신현학 사장은 “오랜 단골들이 잊지 않고 우리집을 찾아오니 그냥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웃었다. ‘황제베이커리’의 오랜 단골들이 잊지 않고 집앞 프랜차이즈 빵집을 두고 멀리 시장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뭘까?
‘황제베이커리’에서는 우유 80%로 빵을 반죽한다. 나머지도 그냥 수돗물이 아니라 정수기 물을 쓴다. 신현학 사장은 “우유로 반죽을 하면 빵의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좋아진다”며 “우유뿐만 아니라 빵을 만드는 모든 재료를 좀 더 비싸더라도 좋은 걸 선택하는 것”이 황제베이커리 빵의 맛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신현학 사장은 황제베이커리의 빵맛을 인정해주는 고객들 때문에라도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소상공인포커스 / 이재윤 기자 lieh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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