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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포커스 = 강현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적발돼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3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비리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한 명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서 작성한 채점표와 사후 점수가 수정된 채점표가 발견됐다.
채점표에는 한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깎여 있었고, 이 지원자는 탈락했다. 대신 탈락자 중 차순위 지원자가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기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추가 조사를 벌였다가 이달 중순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다.
중기부는 부정 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하려면 계좌추적이나 통신 조회 등이 필요하지만, 중기중앙회는 민간 조합단체여서 중기부가 조사 또는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중기중앙회 출신인 강남훈 전 홈앤쇼핑 대표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기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과 함께 법정 구속됐다.
그는 서류 심사 때 합격선에 못 미치는 지원자들에게 임의로 가점을 주는 제도를 만들거나 인·적성 검사 재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특정 지원자가 선발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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