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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쇼핑몰의 대명사 아마존의 바쁘게 움직이는 포장라인 (사진=뉴시스) |
[소상공인포커스 = 이수근 기자] 올해 미국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매출이 92억 달러(약 10조9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이버먼데이는 온라인판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이다.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후 오프라인에서 쇼핑을 즐기는 것이 블랙프라이데이라면, 연휴 직후 월요일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을 부르는 말로 올해는 12월2일이다.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2일 (현지시간) 하루 동안 미국 내 온라인 쇼핑 매출이 전년 79억 달러 보다 16.9% 증가한 9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미국의 100대 인터넷 쇼핑몰 중 80개 업체의 거래를 분석한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온라인 쇼핑 매출액은 전년보다 22.3% 증가한 54억 달러(약 6조4000억원)였다. 추수감사절 기간 온라인 매출이 40억 달러를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어도비 관계자는 "추수감사절에 미국 전역에 불어닥친 악천후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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