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포커스=채혜린 기자] 국내 편의점 중 주요 3사인 GS25·CU·세븐일레븐의 점포 다섯 개 중 1개 꼴로 영업이익이 적자이며 또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편의점 자율규약을 만들어 근접출점 제한 기준을 지자체별 담배소매인 간 거리(조례)에 위임했지만 서울, 제주, 경북 성주 등 지자체 외에는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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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우원식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CU편의점 저매출점포 피해사례 보고 및 상생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보호 관련 주무부처로 담배소매인 거리 확대의 전면적 시행 등 가맹점주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8일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이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편의점 주요 3사가 서울특별시에 등록한 정보공개서의 가맹점주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하루 매출이 150만원 미만인 점포가 전체 3만 3068개 중 1만 5819개로 4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루 매출이 110만원 미만 점포의 비율이 전체 중 6646개인 20%인 것으로 나왔으며 하루 매출이 80만원 미만으로 초저매출 점포가 전체 중 2228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기업으로 보면 세븐일레븐이 저매출 위험 비율로 3개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문제는 편의점 업계 1위를 다투는 CU와 GS25 또한 매출 상황이 좋지 않은 가맹점수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문제는 이런 상태가 최근 3년간 개선되지 않은 채 고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적하며 “희망 폐업 확대와 가맹점주에 대한 최저수익보장 등 경영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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