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가상 진료, 2025년까지 의료산업 혁명 주도...수익 2조 6천억 달러 예측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6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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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코로나19로 의료산업에서 AI과 원격의료 급격히 발전...혁신 기술이 융합해 의료 생태계 재편

[소상공인포커스 = 이수근 기자] 2025년까지 기술 혁신과 가상 진료가 의료산업 혁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업체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16일 지난해 2조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의료산업 수익 규모가 2025년 2조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측은 “코로나19로 의료산업에서 인공지능(AI)과 원격의료가 급격히 발전했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10년간 의료 서비스 제공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 (사진=픽사베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코로나19 등장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 중심으로 변화되는 메가트렌드와 AI, 사물인터넷(IoT) 등의 혁신 기술이 융합해 의료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가정 내 병원과 같은 새로운 활용 사례가 응용되고 더욱 발전하면서 의료산업 내 혁신 기술 도입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져 이에 기반을 둔 툴들이 의료 서비스 제공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측은 “의료비 상승과 대면 진료가 감소하는 추세가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가상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환자 참여 툴 사용을 더욱 활성화했다”며 “기술 혁신과 가상 진료로 변화하면서 임상 결정과 의료 서비스 제공 재편, 산업 성장 지원에 있어 환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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