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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상공인포커스</title>
    <link>https://bizfocus.kr</link>
    <description>소상공인포커스 RSS 서비스 | 최신기사</description>
	<pubDate>2026-08-12T20:08:10+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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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Copyright (C) 소상공인포커스, All right reserved</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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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소상공인줌] 물 빠진 뒤가 더 중요하다… 침수 상인이 챙길 피해 증빙]]></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2046871402</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버리기 전에 먼저 촬영하라</span></b><br>집중호우로 매장이 침수되면 복구를 서두르는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물을 빼고 물건을 버리기 전에 피해 상태를 기록해야 한다. 지원 신청과 보험 청구, 임대인·거래처와의 협의에서 사진과 영수증, 재고 목록이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nbsp;</p><p>&nbsp;</p><p>피해 사진은 매장 입구에서 전체 구조가 보이는 전경, 설비별 근접 사진, 제품명과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재고 사진으로 나눠 찍는 것이 좋다. 촬영 날짜가 남도록 원본을 보관하고 영상으로 이동 동선을 기록하면 피해 범위를 설명하기 쉽다. 거래명세서와 카드내역, 재고관리 자료를 함께 모아 매입단가를 확인한다. 급하게 폐기해야 할 물품도 수량과 사유를 기록하고 처리 영수증을 챙겨야 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5"><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5"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2046871402_639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침수된 점포에서 운영자가 물에 젖은 설비와 재고를 촬영하고 있다. 철거와 폐기 전에 남긴 사진은 피해 증빙의 핵심 자료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지원은 공식 공고와 접수증을 기준으로</span></b><br>안전이 확보된 뒤 매장 전체와 설비, 재고를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다. 제품명과 수량, 매입단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래명세서와 카드내역을 모으고, 폐기물 처리 전에도 기록을 남긴다. 전기설비와 가스기기는 임의로 다시 켜지 말고 점검을 받아야 2차 사고를 피할 수 있다. 피해 신고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의 공고를 확인해 기한 안에 해야 한다.&nbsp;</p><p>&nbsp;</p><p>재난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보증, 세금·보험료 납부 유예 등은 피해 지역과 피해 확인 여부에 따라 조건이 다를 수 있다. ‘지원이 나온다더라’는 말보다 공식 공고와 접수증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피해 신고, 보험사 접수, 세금·보험료 유예, 긴급경영자금은 접수처와 요건이 각각 다르다. 같은 지역에서도 공식 재난지역 지정과 현장 확인 결과에 따라 지원이 달라질 수 있다.&nbsp;</p><p>&nbsp;</p><p>온라인 소문이나 이웃의 경험만 믿지 말고 기관명·담당자·접수번호·제출서류를 기록한다. 임대건물의 공용설비와 점포 내부 시설의 책임 범위는 계약서와 보험조건을 확인해 임대인과 서면으로 협의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6"><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6"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2046871402_586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상인들이 침수 피해 물품을 분류하며 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재고 목록과 매입 자료를 함께 보관해야 지원과 보험 청구가 수월하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복구비와 영업 재개를 따로 설계</span></b><br>복구비용은 항목별로 분리해 기록한다. 철거·세척, 설비 수리, 재고 재구매, 임시휴업 손실을 나누면 필요한 자금과 지원의 성격을 판단하기 쉽다. 재난 뒤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하는 것은 매장의 외관이 아니라 사업자의 의사결정 능력이다. 복구 예산은 안전점검, 철거·건조·소독, 설비수리, 재고 재구매, 임시영업과 휴업손실로 나눈다.&nbsp;</p><p>&nbsp;</p><p>모든 시설을 한 번에 원상복구하기보다 매출을 만들 수 있는 최소 기능을 먼저 정하고 단계별로 지출한다. 재개장 날짜를 서두르다 습기와 오염을 남기면 추가 수리와 위생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복구가 끝난 뒤에는 전기설비 높이 조정, 중요서류 클라우드 백업, 비상연락망 같은 예방 조치를 다음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지원 기자 leejy0501@daum.net&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2T13:47:32+09:00</dc:date>
<author><![CDATA[이지원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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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기술실사 ⑥] AI 반도체, 엔비디아의 시대는 계속될 것인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76127197562</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89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898"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76127197562_178_thum.jpg" rwidth="909" rheight="517"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909px;" class="_caption">▲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향후 경쟁의 승패는 단순한 칩 성능이 아닌 생태계 구축 능력에서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HBM 등 메모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장기 전략 마련이 과제로 제시된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사진=pexels)</td></tr></tbody></table><p>&nbsp;</p><p><br>인공지능 산업의 경쟁은 더 이상 우수한 소프트웨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무리 뛰어난 AI 모델이라도 이를 학습시키고 추론할 수 있는 연산 인프라가 없다면 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반도체는 단순한 전자부품을 넘어 국가의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왜 AI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가</span></b><br>과거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 시장은 완전히 달라졌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수천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추론해야 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CPU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GPU를 비롯한 AI 전용 반도체와 초고속 메모리, 고성능 네트워크가 결합된 새로운 컴퓨팅 환경이 필수 요소가 됐다.</p><p><br>세계 주요 국가들이 AI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국은 반도체 설계와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우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은 기술 자립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과 일본 역시 차세대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이제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산업 경쟁의 핵심 무대로 바뀌고 있다.</p><p><br>그러나 기술실사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AI 반도체 시장은 특정 기업의 독주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기술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인가. 또 AI 반도체의 경쟁력은 단순한 연산 성능으로 결정되는 것인지, 아니면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전력 효율, 생산 능력까지 포함한 종합 경쟁력에서 결정되는 것인지 냉정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p><p><br>이번 기술실사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은 무엇이며, 현재 글로벌 시장은 어떤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지, 대한민국은 어느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공개된 자료와 산업 동향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기술은 성능으로 평가받지만, 산업의 승자는 생태계를 구축한 기업이 결정한다. AI 반도체 시장 역시 그 원칙에서 예외가 아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span></b><br>AI 반도체는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범용 반도체와 설계 목적부터 다르다. CPU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개발됐다면, AI 반도체는 방대한 데이터를 동시에 연산하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학습·추론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따라서 AI 반도체의 경쟁력은 단순한 연산 속도가 아니라 연산 구조와 메모리 처리 능력, 전력 효율,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지에 의해 결정된다.</p><p><br>현재 AI 반도체는 크게 GPU(Graphics Processing Unit), NPU(Neural Processing Unit),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로 구분된다. GPU는 수천 개의 연산 코어를 활용해 대규모 병렬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생성형 AI 학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NPU는 신경망 연산에 특화된 구조를 적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도 높은 추론 성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엣지 AI 분야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SIC은 특정 AI 작업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높은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지만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FPGA는 회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어 연구개발과 특수 목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p><p><br>AI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는 메모리 시스템이다. 최신 생성형 AI는 초당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읽고 저장해야 하므로 연산 능력만 뛰어나서는 충분하지 않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고대역폭 메모리(HBM)다. HBM은 기존 메모리보다 훨씬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해 GPU와 AI 가속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AI 시장에서 HBM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p><br>첨단 패키징 기술도 AI 반도체 경쟁력의 중요한 기준이다. 반도체 미세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여러 개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서 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성능 향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칩렛(Chiplet)과 2.5D·3D 패키징 기술은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여 차세대 AI 반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된다.</p><p><br>하드웨어만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대도 지났다. AI 반도체의 실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완성된다. 개발자가 손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컴파일러와 개발도구, 라이브러리, 운영 환경이 함께 구축되어야 한다. 뛰어난 성능의 반도체라도 이를 활용할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부족하면 시장 확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p><p><br>AI 반도체는 하나의 칩이 아니라 연산 구조, 메모리, 패키징, 소프트웨어, 제조 공정이 결합된 종합 기술 플랫폼이다. 앞으로의 경쟁은 연산 성능만 높이는 데 있지 않다.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개발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누가 AI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가</span></b><br>AI 반도체 시장은 이미 치열한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 생태계 경쟁 단계로 진입했다. 과거에는 반도체 기업이 우수한 칩을 설계하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반도체 설계 능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첨단 제조공정, 메모리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실사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이 가장 유명한가가 아니라, 누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있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p><p><br>현재 시장을 가장 강력하게 이끌고 있는 기업은 엔비디아(NVIDIA)다. 엔비디아는 GPU라는 하드웨어 경쟁력에 더해 CUDA 개발환경이라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수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이 CUDA 기반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단순히 칩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생태계는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진입장벽으로 평가된다.</p><p><br>AMD는 AI 가속기와 GPU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고성능 연산 능력과 개방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시장 점유율에서는 엔비디아와 차이가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제품 다양성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p><p><br>구글은 자체 AI 반도체인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개발해 자사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외부 판매보다 자사 AI 생태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아마존은 Trainium과 Inferentia를 통해 클라우드 고객에게 AI 학습과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도 자체 AI 칩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이유는 AI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다.</p><p><br>AI 반도체 경쟁은 메모리 기업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에는 GPU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HBM이 필수 요소가 됐다. 이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산업의 확대는 메모리 산업의 가치도 함께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p><br>중국 역시 AI 반도체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체 GPU와 AI 가속기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간에 글로벌 선도 기업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지만,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p><p><br>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단순한 성능 경쟁이 아니다. 반도체 설계, 첨단 제조공정, HBM과 같은 메모리 기술,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진정한 경쟁력이다. 현재까지는 엔비디아가 가장 강력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특정 기업이 영원한 우위를 보장받는 구조는 아니다. 앞으로의 승자는 가장 빠른 칩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반도체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이 있는가</span></b><br>AI 반도체의 진정한 경쟁력은 벤치마크 수치나 연산 성능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기술실사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경제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이다. 아무리 뛰어난 반도체라도 기업의 비용을 줄이지 못하거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산업적 가치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p><p><br>현재 AI 반도체가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분야는 데이터센터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대규모 언어모델을 학습하고 수많은 사용자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연산 능력과 안정적인 메모리 대역폭이 요구된다. AI 반도체는 이러한 환경에서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응답 속도를 높이며 전력 소비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에 수백억 달러를 투입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p><p><br>제조업에서도 AI 반도체의 활용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품질을 관리하고 설비 이상을 예측해야 한다. AI 반도체는 영상 검사와 공정 최적화, 예지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 효율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자동화가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수준이었다면, AI 반도체는 생산 과정 자체를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p><p><br>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분야 역시 AI 반도체의 핵심 시장이다.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 로봇은 초당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즉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높은 연산 성능과 낮은 전력 소비를 동시에 만족하는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특히 추론(Inference) 성능은 실제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p><p><br>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첫 번째는 높은 구축 비용이다. 최신 AI 반도체와 서버, 네트워크 장비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면 막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전력 문제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냉각 시스템까지 포함하면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 세 번째는 공급망 안정성이다. 첨단 AI 반도체는 제한된 생산 능력과 복잡한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어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p><p><br>AI 반도체는 이미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다만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히 더 빠른 칩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능 대비 전력 효율(Power Efficiency), 총소유비용(TCO), 소프트웨어 호환성, 안정적인 공급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 결국 AI 반도체의 경쟁력은 최고 성능이 아니라, 기업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서 결정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반도체 시장의 승자는 누구인가</span></b><br>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면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항상 시장의 승자가 된 것은 아니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해 사라진 기업이 있는 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고객 기반을 함께 확보한 기업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해 왔다. AI 반도체 시장 역시 같은 원리가 적용되고 있다.</p><p><br>현재 엔비디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이유는 GPU의 성능만 뛰어나서가 아니다. 개발 플랫폼인 CUDA를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대학, 클라우드 기업, AI 개발자들이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새로운 AI 모델 대부분이 이 환경에서 먼저 개발되고 있다. 이는 후발 기업이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AI 반도체의 경쟁력은 칩 하나가 아니라 개발도구와 응용 프로그램, 고객 경험까지 연결된 플랫폼에서 완성되고 있는 것이다.</p><p><br>그러나 시장이 영원히 한 기업 중심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AI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습(Training)뿐 아니라 추론(Inference)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학습에는 최고 성능의 GPU가 요구되지만,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는 전력 효율과 비용 경쟁력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AI 반도체 기업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p><p><br>기술 발전의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었다면, 앞으로는 전력 효율과 첨단 패키징, 메모리 대역폭, 소프트웨어 최적화, 클라우드 연계 능력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것이다.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성능 대비 전력 효율은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p><p><br>대한민국에도 중요한 기회가 있다. 국내 기업들은 HBM과 첨단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 기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될수록 메모리와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GPU와 AI 가속기 설계, AI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같은 분야에서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 확보가 요구된다.</p><p><br>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승부가 끝난 산업이 아니다. 현재는 엔비디아가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시장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승자는 가장 빠른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반도체 설계, 첨단 제조공정, 메모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고객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p><p><br>AI 반도체는 단순한 전자부품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향후 10년은 특정 기업의 독주가 이어질지,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기업이 시장 질서를 바꿀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연구실이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과 시장의 선택을 통해 검증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반도체 시장은 어디까지 왔는가</span></b><br>기술실사의 목적은 특정 기업의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현재 위치와 미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AI 반도체 산업은 지금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성장 속도와 기술의 성숙도는 반드시 같은 속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기술과 시장을 분리해 평가하는 접근이 필요하다.</p><p><br>현재 AI 반도체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분야로 평가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의료 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연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고성능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일시적인 시장 변화가 아니라 디지털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대한민국은 AI 반도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span></b><br>AI 반도체는 단순히 새로운 산업이 아니다. 앞으로 국가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 안보, 기술 주권까지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이유도 특정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역시 메모리 강국이라는 기존의 경쟁력을 넘어 AI 반도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p><p><br>우리나라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이다. HBM을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첨단 패키징과 반도체 생산 기술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AI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수록 더욱 큰 가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은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핵심 부품과 제조 역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p><p><br>그러나 메모리 경쟁력만으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기는 어렵다. 현재 시장의 주도권은 GPU 설계 기술과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기업들이 쥐고 있다. 대한민국은 AI 시스템 반도체 설계, AI 컴파일러, 개발도구, 반도체 소프트웨어와 같은 분야에서 아직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격차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는 하드웨어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기술을 함께 육성하는 정책이 필요하다.</p><p><br>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AI 반도체 산업은 하나의 기업이 모든 기술을 독점하는 산업이 아니다. 설계 자동화, 저전력 기술, 첨단 패키징, AI 알고리즘, 반도체 검사장비, 냉각 기술 등 수많은 전문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과 연구개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p><p><br>인재 확보 역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다. AI 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공학만으로 발전할 수 없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데이터과학, 전력 기술, 소재공학, 기계공학이 융합되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지 못한다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p><p><br>대한민국은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AI 반도체 시장의 최종 승부는 설계 기술, 소프트웨어 생태계, 시스템 통합 능력,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국가 전략도 메모리 중심에서 AI 플랫폼 중심으로 확장되어야 한다.</p><p><br>AI 반도체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산업의 방향을 바꿀 핵심 기술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장기 전략이다. 반도체를 잘 만드는 국가를 넘어 AI 산업 전체를 설계하고 연결하는 국가가 다음 시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것이다. 이것이 이번 기술실사가 도출한 가장 중요한 결론이다.</p><p><br>기술 경쟁력은 이미 단순한 연산 성능을 넘어섰다. 최신 AI 반도체는 GPU 성능뿐 아니라 HBM과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 첨단 패키징, 저전력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클라우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시 말해 AI 반도체는 하나의 칩이 아니라 거대한 산업 생태계의 중심에 위치한 플랫폼 기술이다.</p><p><br>반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첫 번째는 막대한 개발 비용이다. 최첨단 AI 반도체를 설계하고 양산하기 위해서는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첨단 제조공정과 공급망 의존도다. 특정 국가와 기업에 생산 능력이 집중될 경우 공급망 리스크는 산업 전체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전력 소비 문제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능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p><p><br>대한민국의 위치도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HBM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첨단 패키징과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AI 반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는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 앞으로는 메모리 중심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AI 시스템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함께 육성하는 전략이 요구된다.</p><p><br>AI 반도체는 이미 미래 산업이 아니라 현재 산업의 핵심 인프라다. 다만 앞으로의 경쟁은 반도체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설계 기술, 제조공정, 메모리, 첨단 패키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통합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과 국가가 AI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p><p><br>AI 반도체 시장은 아직 성장의 초입에 있다. 향후 10년은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 표준과 공급망,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결국 승자는 가장 빠른 칩을 만든 기업이 아니라, AI 산업 전체를 움직이는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반도체는 누가 미래를 지배하는가</span></b><br>AI 반도체는 단순히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가 아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제조업, 의료, 금융, 자율주행, 국방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철도와 전력, 인터넷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AI 반도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p><p><br>이번 기술실사를 통해 확인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AI 반도체의 경쟁은 칩 성능 경쟁을 넘어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고 성능의 GPU를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시장을 지배할 수 없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HBM과 같은 고대역폭 메모리, 첨단 패키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자 생태계,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야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p><p><br>현재 엔비디아는 이러한 조건을 가장 먼저 갖춘 기업이다. 그러나 산업의 역사는 절대 강자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처와 저전력 AI 가속기, 추론 전용 칩, 광반도체, 뉴로모픽 반도체와 같은 차세대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시장의 경쟁 구도는 다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현재의 시장 지배력이 미래의 독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p><p><br>대한민국 역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과 반도체 제조 역량은 분명한 강점이다. 하지만 AI 시대에는 메모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첨단 패키징, 전력 효율 기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 국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할 때 비로소 글로벌 AI 경쟁에서 지속 가능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p><p><br>기술실사는 미래를 예측하는 작업이 아니라 현재의 기술 수준과 산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AI 반도체 산업은 이미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진입했으며, 앞으로의 승부는 기술 혁신 속도와 생태계 구축 능력, 공급망 안정성, 그리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통합 역량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p><p><br>결국 AI 시대를 지배하는 기업은 가장 빠른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전 세계의 인공지능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AI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국가가 아니라, AI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을 설계하고 연결할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이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2T11:22:25+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심층/기획]]></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소상공인줌] 식중독 한 번에 문 닫을 수도… 여름 음식점 ‘위생 비상’]]></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1812312254</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입고 순간부터 위험 구간</span></b><br>고온다습한 8월에는 식재료가 입고되는 순간부터 손님에게 제공될 때까지 모든 과정이 위험 구간이 된다. 위생사고는 환불 몇 건으로 끝나지 않는다. 영업 중단과 신뢰 하락, 직원과 고객의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 비용을 아끼기 어렵다.&nbsp;</p><p>&nbsp;</p><p>식재료는 납품차량에서 내려지는 순간부터 온도 관리가 시작된다. 포장이 젖었거나 부풀고 냉동제품이 녹은 흔적이 있으면 바로 사진을 남기고 거래처와 처리해야 한다. 입고시간과 온도, 소비기한을 기록해 먼저 들어온 재료부터 쓰는 원칙을 지킨다. 냉장고에 재료를 꽉 채우면 찬 공기가 순환하지 못하므로 선반 사이에 공간을 두고 생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을 분리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3"><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3"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812312254_220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음식점 직원들이 냉장고 속 식재료의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익힌 음식과 원재료를 구분하는 것이 교차오염 예방의 기본이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냉장고·도구·손 위생까지 연결 관리</span></b><br>입고 단계에서는 냉장·냉동 상태와 포장 손상,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즉시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는 가득 채울수록 좋은 창고가 아니다. 찬 공기가 순환할 공간을 남기고 익힌 음식과 원재료, 육류와 채소를 구분한다. 온도계 수치를 하루 두 번 기록하면 설비 이상을 빨리 발견할 수 있다.&nbsp;</p><p>&nbsp;</p><p>조리 과정에서는 손 씻기와 도구 구분이 기본이다. 같은 장갑으로 식재료와 문손잡이, 휴대전화를 만지면 장갑이 오히려 오염을 퍼뜨릴 수 있다. 행주와 도마, 칼의 세척·소독 주기를 정하고, 조리 후 장시간 실온에 둔 음식은 아깝더라도 제공하지 않는 원칙이 필요하다.&nbsp;</p><p>&nbsp;</p><p>위생장갑은 손 씻기를 대신하지 않는다. 장갑을 낀 채 휴대전화와 손잡이, 현금을 만지고 다시 음식을 다루면 오염을 옮길 수 있다. 조리공정별로 칼과 도마를 구분하고, 세척과 소독의 농도·시간을 정해 직원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일하게 해야 한다. 배달 음식은 조리 후 포장과 픽업 대기시간까지 포함해 온도 변화를 관리하고, 고객에게 보관·섭취 방법을 안내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4"><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4"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812312254_340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조리사가 온도계로 음식의 내부 온도를 확인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조리·보관 온도를 기록하는 습관이 위생사고를 막는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점검표가 가게를 지킨다</span></b><br>점검표는 처벌을 피하기 위한 종이가 아니라 가게를 지키는 기억장치다. 개점 전 냉장고 온도, 영업 중 교차오염, 마감 후 잔반과 배수구를 확인하도록 담당을 나누자.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판매를 중단하고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nbsp;</p><p>&nbsp;</p><p>개점 전에는 냉장고 온도와 원재료 상태를, 영업 중에는 교차오염과 개인위생을, 마감 뒤에는 남은 음식과 배수구·해충 흔적을 확인한다. 담당자 서명과 이상 조치 내용을 남기면 설비 고장이나 반복 문제를 빨리 찾을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신고되면 해당 메뉴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원재료와 조리기록을 보존해야 한다. 숨기거나 추측으로 대응하기보다 보건당국 지침에 따르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1T12:43:33+09:00</dc:date>
<author><![CDATA[이경희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item>
<item>
<title><![CDATA[[Special Report | 글로벌 수출전략⑥] 수출에 성공하는 기업은 무엇을 먼저 준비하는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75771186376</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89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891"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730/p1065575771186376_620_thum.jpg" rwidth="920" rheight="48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글로벌 바이어는 첫 미팅에서 제품보다 기업을 먼저 평가한다. 기술과 가격은 이미 사전에 검토를 마친 경우가 많으며, 실제 상담에서는 품질관리 체계와 생산역량, 고객 대응 시스템 등 장기적인 거래가 가능한 기업인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사진=챗GPT)</td></tr></tbody></table><p>&nbsp;</p><p><br><span id="husky_bookmark_start_1786423510401"></span></p><span id="husky_bookmark_end_1786423510401"></span>많은 중소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첫 미팅이 성사되면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설명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실제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은 조금 다르다. 제품 설명은 이미 홈페이지와 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한 경우가 많으며, 첫 상담에서는 이 기업이 장기적으로 함께 거래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를 판단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첫 상담은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신뢰를 평가하는 자리다</span></b><br>실제 수출 현장에서 바이어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회사의 규모가 아니다. 기업이 약속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생산 능력은 안정적인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장기적인 거래를 이어갈 의지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따라서 첫 상담은 제품을 판매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의 신뢰를 증명하는 자리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p><p><br>해외 바이어들은 첫 미팅에서 예상보다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현재 주요 거래처는 어디인지, 연간 생산 능력은 어느 정도인지, 국제 인증은 무엇을 보유하고 있는지, 연구개발 조직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품질 문제 발생 시 대응 절차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다. 이러한 질문은 제품 자체보다 기업의 운영 수준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이다.</p><p><br>반대로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제품 설명에는 능숙하지만 회사를 소개하는 데에는 준비가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다. 회사소개서에는 기업의 강점보다 연혁만 나열되어 있고, 홈페이지는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자료도 부족한 사례가 많다. 글로벌 바이어 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기업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p><p><br>실물경제에서 첫 거래는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준비된 기업은 첫 상담에서 제품보다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준비되지 않은 기업은 가격 협상만 반복하다 기회를 놓친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첫 계약을 만드는 힘은 뛰어난 제품 하나가 아니라, 이 기업이라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준비된 모습에서 시작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글로벌 바이어는 회사소개서보다 실행력을 먼저 확인한다</span></b><br>많은 중소기업은 회사소개서를 잘 만들면 해외 바이어를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기업을 소개하는 자료는 중요하다. 그러나 글로벌 바이어는 화려한 디자인이나 좋은 문구보다 그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결국 회사소개서는 출발점일 뿐이며, 실제 계약은 기업의 실행력이 결정한다.</p><p><br>실제 해외 바이어들은 회사소개서를 검토한 이후 홈페이지와 생산시설, 주요 인증, 납품 실적, 연구개발 역량 등을 교차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생산현장을 직접 보여 달라고 요청하거나, 거래 이전에 공장 실사(Supplier Audit)를 진행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제시한 내용이 실제 운영 현장과 일치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다.</p><p><br>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능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한다. 생산 공정은 표준화되어 있는지, 불량이 발생하면 어떤 절차로 개선하는지, 납기 지연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체계는 갖추고 있는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제품의 우수성은 기본 조건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업 시스템이 계약 여부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p><p><br>반면 일부 중소기업은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홈페이지, 오래된 회사소개서, 부족한 영문 자료 등으로 첫인상에서 신뢰를 잃는 사례도 있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도 기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자료를 준비하지 못해 상담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물경제에서는 ‘좋은 기업’과 ‘좋아 보이는 기업’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글로벌 바이어는 이를 매우 빠르게 구분한다.</p><p><br>결국 수출 경쟁력은 자료를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자료를 증명하는 능력에서 완성된다. 회사소개서와 홈페이지, 생산현장, 품질관리 체계, 고객 대응 시스템이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할 때 비로소 글로벌 바이어는 이 기업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한다. 세계 시장은 설명을 잘하는 기업보다 준비를 끝낸 기업을 먼저 선택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계약을 성사시키는 기업은 질문에 답하고, 계약을 잃는 기업은 제품만 설명한다</span></b><br>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실수가 있다. 기업은 자사가 준비한 제품 설명을 끝까지 전달하려 하고, 바이어는 자신이 궁금한 질문에 대한 답을 듣고 싶어 한다. 이 작은 차이가 첫 계약을 성사시키는 기업과 기회를 놓치는 기업을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p><p><br>실제 글로벌 바이어들은 첫 상담에서 제품의 기능보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먼저 확인한다. 생산능력이 부족해 납기가 지연되지는 않는지, 갑작스러운 주문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는지,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얼마나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는지,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소통이 가능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이는 제품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라 거래 상대방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p><p><br>수출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비해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한다. 생산능력과 품질관리 절차를 수치로 설명하고, 국제 인증과 주요 납품 실적을 근거로 제시하며, 문제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모든 질문에 즉시 답하려 하기보다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정확한 일정과 함께 후속 자료를 제공해 신뢰를 쌓는다. 이러한 대응은 기업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p><p><br>반대로 준비가 부족한 기업은 제품의 장점만 반복해서 설명하거나 가격 경쟁력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어의 질문과 관계없는 설명이 이어질수록 상담의 집중도는 떨어지고, 거래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해외 바이어는 완벽한 답변을 기대하기보다, 정확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더 높게 평가한다.</p><p><br>실물경제에서 성공한 수출기업들은 상담을 발표의 시간이 아니라 대화의 시간으로 활용한다. 고객의 질문을 통해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함께 찾으며 신뢰를 구축한다. 결국 첫 계약을 만드는 것은 뛰어난 발표 능력이 아니라 상대방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실하게 답하는 기업의 태도이며, 이러한 작은 차이가 세계 시장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첫 계약보다 중요한 것은 재주문을 만드는 기업의 역량이다</span></b><br>많은 중소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첫 계약을 체결하면 수출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물경제의 현장은 전혀 다른 평가 기준을 갖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첫 계약을 거래의 완료가 아니라 공급업체를 검증하는 시작 단계로 본다. 따라서 수출 경쟁력은 첫 계약 건수보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재주문을 이끌어 내는가에서 결정된다.</p><p><br>실제 글로벌 바이어들은 거래가 시작된 이후 품질 안정성, 납기 준수율, 고객 대응 속도, 불량 발생률, 기술 지원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초기 계약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기업이라도 납기를 반복적으로 지연하거나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공급 물량은 즉시 축소될 수 있다. 반대로 예상보다 뛰어난 대응 능력과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한 기업은 계약 규모가 확대되고 핵심 협력사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다.</p><p><br>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기업들은 계약 이후의 관리에 더욱 많은 역량을 투자한다. 정기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개선하며, 새로운 규제와 인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고객의 생산 일정과 시장 변화를 함께 분석하면서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p><p><br>실물경제에서는 재주문이 가장 객관적인 경쟁력이다. 첫 계약은 영업력이 만들 수 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계약은 기업의 운영 역량이 만든다. 오랜 기간 거래를 유지하는 기업일수록 신규 고객 확보 비용은 낮아지고,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기반을 구축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p><p><br>결국 세계 시장에서 선택받는 기업은 한 번 제품을 잘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수년 동안 같은 품질과 같은 신뢰를 유지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바이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일회성 거래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재주문은 그 신뢰가 실물경제에서 가장 객관적으로 증명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수출은 한 번의 계약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과정이다</span></b><br>많은 중소기업은 수출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의 경험은 전혀 다른 사실을 보여준다. 수출은 단순히 해외에 제품을 판매하는 활동이 아니라 기업의 생산, 품질, 연구개발, 경영, 고객 대응까지 모든 체질을 글로벌 기준으로 바꾸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변화에 성공한 기업만이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p><p><br>실물경제를 살펴보면 해외시장에 안착한 기업들은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갖고 있다. 해외 바이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표준화했으며, 국제 인증과 각국의 규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영업부서만이 아니라 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물류 부서까지 함께 변화하며 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 결국 수출은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 전체가 함께 준비해야 하는 경영 전략이었다.</p><p><br>세계 시장은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친환경 규제 강화, ESG 경영 확대 등 새로운 기준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글로벌 기준을 먼저 준비한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기업일수록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기존 거래를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p><p><br>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화려한 마케팅이 아니다. 기업 스스로 글로벌 기준을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개선하는 일이다. 품질관리, 납기 준수, 고객 대응, 연구개발, 디지털 관리 체계가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기업은 가격 경쟁을 넘어 신뢰로 경쟁하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p><p><br>결국 세계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기업은 가장 큰 기업도, 가장 저렴한 기업도 아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하며 스스로의 경쟁력을 축적한 기업이다. 수출은 해외로 제품을 보내는 과정이 아니라 기업을 세계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며, 이러한 체질 개선을 이뤄낸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세계 시장은 준비된 기업에게만 기회를 준다</span></b><br>글로벌 시장에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부족해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좋은 기술을 갖고도 준비가 부족해 기회를 놓치는 기업이 훨씬 많다. 해외 바이어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함께할 사업 파트너를 찾는다. 따라서 첫 만남부터 계약 체결, 납품,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업의 준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p><p><br>실물경제에서는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든다. 최신 정보가 반영된 영문 홈페이지와 회사소개서,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품질 시스템, 명확한 납기 계획, 신속한 고객 대응 체계는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반대로 이러한 기본적인 준비가 부족하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글로벌 바이어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 실제 계약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기업이 보여주는 실행력과 관리 역량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다.</p><p><br>성공한 수출기업들은 계약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거래가 시작된 이후에도 고객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제품을 개선하며 새로운 규제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러한 노력은 거래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결국 재주문과 장기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로 이어진다. 세계 시장에서 오랫동안 성장한 기업들은 모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p><p><br>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출을 단순한 판매 활동이 아니라 기업 혁신의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생산, 품질, 연구개발, 물류, 고객관리까지 기업 전반의 경쟁력을 글로벌 기준으로 끌어올릴 때 비로소 가격 경쟁을 넘어 신뢰로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p><p><br>결국 세계 시장은 준비된 기업에게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꾸준히 성장으로 연결하는 기업을 선택한다. 수출의 본질은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 실물경제의 현장은 이미 그 사실을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미래 역시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고 얼마나 꾸준히 변화하는가에 달려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수출은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성장 전략이다</span></b><br>국내 시장만으로 성장하는 시대는 점차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와 내수시장 둔화, 치열해지는 가격 경쟁은 많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출은 단순히 매출을 늘리는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p><p><br>실물경제를 살펴보면 해외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단순히 판매 지역만 넓어진 것이 아니다. 글로벌 바이어의 요구에 맞춰 생산성과 품질 수준을 높였고,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해외 고객과의 거래 경험은 새로운 제품 개발로 이어졌고, 국제 인증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은 국내 시장에서도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p><p><br>수출은 기업의 경영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생산계획은 더욱 정교해지고, 품질관리는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되며, 물류와 재고 관리 역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선된다. 또한 해외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세계 산업의 변화와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게 되고, 이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결국 수출을 경험한 기업은 제품뿐 아니라 경영 시스템 자체가 성장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p><p><br>정부와 수출지원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인 경쟁력은 기업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시장을 분석하고, 고객을 이해하며, 품질과 납기를 지키고, 변화하는 국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만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실물경제에서는 이러한 준비가 쌓일수록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p><p><br>결국 수출은 해외에 제품을 판매하는 활동을 넘어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한다는 것은 더 높은 기준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기업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역시 이러한 변화에서 시작되며, 실물경제의 미래는 세계 시장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들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다.</p><p><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글로벌 바이어가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하는 10가지</span></b><br>기사를 통해 살펴본 내용을 종합하면 글로벌 바이어의 평가 기준은 의외로 명확하다. 기업 규모보다 준비 수준을, 화려한 홍보보다 실행력을, 일회성 가격 경쟁보다 지속 가능한 공급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따라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항목을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p><p><br>①	 영문 회사소개서와 홈페이지는 최신 정보로 관리되고 있는가.<br>②	 생산능력과 납기 계획을 객관적인 자료로 설명할 수 있는가.<br>③	 국제 인증과 품질관리 체계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운영되고 있는가.<br>④	 바이어의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담당자가 준비되어 있는가.<br>⑤	 연구개발과 제품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br>⑥	 공급망 변화와 국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가.<br>⑦	 거래 이후 기술지원과 고객관리 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는가.<br>⑧	 가격 경쟁보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가.<br>⑨	 첫 계약이 아닌 재주문을 목표로 품질과 신뢰를 관리하고 있는가.<br>⑩	 기업 전체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같은 방향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가.</p><p><br>이 열 가지 질문은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니다.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었던 경쟁력의 핵심 요소다. 결국 수출은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일이 아니라 기업을 세계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며, 글로벌 시장은 이러한 준비를 끝낸 기업에게 가장 먼저 기회를 제공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1T10:16:18+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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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서정선의 지역경제진단] 평택②,  평택항, 자동차 수출항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2036624407</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id="imgcap_38883"><img id="se_object_38883"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729/p1065592036624407_421_thum.jpg" rwidth="698" rheight="843" imgqe="true"></p><p>&nbsp;</p><p>&nbsp;</p><p>대한민국의 항만 경쟁을 이야기할 때 부산항과 인천항, 광양항이 먼저 거론된다. 부산항은 세계적인 환적항이고, 인천항은 수도권 소비시장과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며, 광양항은 철강과 석유화학산업을 배후에 둔 국가 산업항만이다. 이에 비해 평택항은 상대적으로 늦게 성장한 항만이지만, 자동차와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형성하면서 대한민국 서해안 산업지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p><p><br>평택항의 경쟁력은 단순히 수도권과 가깝다는 데 있지 않다. 평택과 화성, 안성, 천안, 아산으로 이어지는 제조업 벨트, 평택 포승지구와 배후 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자동차와 부품기업, 중국 산둥반도와의 접근성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철도와 내륙 물류망이 더해지면서 평택항은 생산과 수출을 한 지역 안에서 연결할 수 있는 산업항만으로 성장했다.</p><p><br>2025년 평택항의 총화물 처리량은 1억1498만6269톤이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95만6117TEU,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은 161만6086대로 집계됐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국 4위, 자동차 처리량은 전국 1위 수준이다. 이 수치는 평택항이 더 이상 지역항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수출을 담당하는 국가 핵심 물류거점이라는 점을 보여준다.</p><p> <br>그러나 평택항의 미래를 물동량 순위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항만이 처리하는 화물의 종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항만을 이용하는 기업이 얼마나 다양해지고 있는지, 항만의 성장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과 고용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평택항이 진정한 글로벌 공급망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많이 처리하는 항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첨단산업과 지역기업, 해외시장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평택항은 왜 자동차 수출의 중심이 됐는가</span></b><br>평택항을 대표하는 산업은 자동차다. 항만 야적장에는 수출을 기다리는 완성차가 줄지어 서 있고,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주와 유럽, 중동과 아시아 시장을 향해 출항한다. 평택항의 자동차 전용선은 미국 서부와 동부, 유럽과 지중해, 중동, 아프리카, 호주와 뉴질랜드, 중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을 연결한다.</p><p> <br>평택항이 자동차 수출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배후 산업과 교통망이 있다. 평택과 가까운 화성·광명·아산에는 완성차 생산시설과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돼 있다. 생산된 자동차를 내륙에서 먼 항만까지 운송하지 않고 평택항에서 선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운송시간과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 넓은 야적장과 자동차 전용부두, 전문 선사와 하역기업이 집적된 것도 경쟁력이다.</p><p><br>자동차 한 대가 해외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완성차 제조사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를 공장에서 항만까지 운송하는 육상운송기업, 야적장 운영사, 차량검사와 정비업체, 하역기업, 선사, 통관회사, 보험사와 금융기관이 하나의 체계로 움직인다. 자동차 물동량 증가는 항만 매출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물류와 정비, 포장, 보관, 정보기술, 금융과 보험 등 연관 산업의 수요를 함께 만든다.</p><p><br>전기차와 수소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가 확대되면 자동차 항만의 역할도 달라진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차량 상태와 선적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디지털 관리시스템도 중요해진다. 평택항이 자동차 처리량 1위라는 현재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차량을 처리하는 것뿐 아니라 미래차에 적합한 안전·물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p><p><br>2026년 7월에는 승용차 약 93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운반선이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처음 입항했다. 이는 대형화되는 자동차 운반선과 친환경 해운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항만 인프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p><p> <br>앞으로 국제해운시장은 탄소배출 감축 규제와 친환경 연료 전환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다. 자동차 수출기업도 생산과정뿐 아니라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관리해야 한다. 평택항은 접안능력과 야적장 규모를 넘어 선박의 친환경 연료 공급, 육상전원공급, 항만 장비의 전동화와 탄소배출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정선 칼럼니스트 jacobxu0304@gmail.com&nbsp;</p><p>&nbsp;</p><p><b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필자 주요약력]</span></b><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INTERPRO H.K PEF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現 일요주간 부회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International LLC (H.K) 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 GP</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Proton Asia PEF</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아시아 국제 금융 법률,회계 전문위원</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 테크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화중아이앤씨 대표이사</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대련보세구 정부 위촉 외자유치 및 투자 구조 자문 대표</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천진 한화종합유한공사법인장</span><br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font-size: 17.3333px;">前 중국 주재원</span></p>]]></description>
<dc:date>2026-08-10T14:47:58+09:00</dc:date>
<author><![CDATA[서정선 칼럼니스트]]></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포커스 칼럼]]></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소상공인줌] 배달 주문 늘수록 이익은 줄었다… 수수료에 가려진 손익]]></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1584849756</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매출 전표에는 비용이 안 보인다</span></b><br>배달앱 매출이 늘면 가게가 성장한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주문금액에서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비 분담, 광고비, 쿠폰 부담, 포장용기와 추가 인건비를 빼면 실제 남는 금액은 달라진다. 매출 전표만으로는 채널의 수익성을 알 수 없다.&nbsp;</p><p>&nbsp;</p><p>배달 주문의 손익은 주문금액에서 식재료비만 빼서는 알 수 없다. 중개·결제수수료, 배달비 분담, 쿠폰과 광고비, 포장용기, 추가 반찬, 주문 처리에 쓰인 노동시간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 같은 가격의 메뉴라도 부피가 크거나 국물이 있어 포장비가 많이 들면 이익이 달라진다. 매장에서 동시에 주문이 몰려 방문 고객을 놓쳤다면 매출 대체효과까지 살펴봐야 한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1"><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1"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584849756_324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배달 주문이 몰린 음식점 주방에서 직원들이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주문 증가가 곧 순이익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메뉴별 원가와 광고 효과를 따져라</span></b><br>계산은 메뉴별로 해야 한다. 판매가에서 식재료와 포장비를 빼고, 주문 한 건에 배분되는 플랫폼 비용을 차감한다. 조리 시간이 길어 매장 주문을 놓치는 메뉴라면 기회비용도 생긴다. 주문이 많지만 이익이 낮은 메뉴는 가격만 올리기보다 양과 구성, 옵션, 최소주문금액을 손보는 방법이 있다. 광고상품은 ‘노출 수’보다 광고를 통해 들어온 주문의 이익을 봐야 한다.&nbsp;</p><p>&nbsp;</p><p>일주일 단위로 광고 전후 주문수, 객단가, 재주문 비율을 비교하고 효과가 불분명하면 예산을 줄인다. 모든 지역과 시간에 같은 금액을 쓰기보다 실제 주문이 나오는 반경과 시간대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메뉴별 기여이익을 계산한 뒤 주문량과 함께 표에 놓으면 ‘많이 팔리지만 남지 않는 메뉴’가 드러난다.&nbsp;</p><p>&nbsp;</p><p>이런 메뉴는 가격을 일괄 인상하기보다 구성 축소, 옵션 유료화, 포장 단순화, 판매시간 제한을 시험할 수 있다. 광고는 노출이나 클릭보다 광고비를 제외한 주문 이익과 재주문율로 평가한다. 일주일씩 지역·시간대·예산을 달리해 비교하면 효과 없는 광고를 관성적으로 연장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12"><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12"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584849756_167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음식점 운영자가 포장용기 옆에서 배달 주문의 수익을 계산하고 있다. 수수료와 광고비, 포장비까지 빼야 실제 이익이 보인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매장·포장·배달을 따로 관리</span></b><br>배달은 끊을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 매장·포장·배달을 서로 다른 사업처럼 관리해야 한다. 채널마다 메뉴판과 가격, 운영시간을 달리하고 월 1회 정산서를 검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많이 파는 것보다 남게 파는 구조가 먼저다. 배달 채널은 메뉴판과 운영시간을 매장과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nbsp;</p><p>&nbsp;</p><p>피크타임에는 조리가 빠르고 포장 안정성이 높은 메뉴만 열고, 한산한 시간에는 선택지를 넓히는 방식이다. 포장 주문에는 직접 주문 혜택을 제공하되 플랫폼 약관과 고객 동의를 지켜야 한다. 월 1회 정산서의 공제 항목을 확인하고 예상액과 실제 입금액의 차이를 기록하면 배달 매출의 착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지원 기자 leejy0501@daum.net&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0T11:39:20+09:00</dc:date>
<author><![CDATA[이지원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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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Growth Track ⑤] 대한민국 로봇산업은 어떻게 미래 제조업의 경쟁력이 되었는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74778306131</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890"><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890"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730/p1065574778306131_500_thum.png" rwidth="909" rheight="606" imgqe="true"></td></tr><tr><td style="width: 909px;" class="_caption">▲ ▲로봇산업이 제조업을 넘어 물류와 의료, 국방, 서비스 분야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융합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pexels 제공)</td></tr></tbody></table><p>&nbsp;</p><p>&nbsp;</p><p>산업혁명의 역사는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혁신하느냐의 역사이기도 하다. 증기기관은 사람의 힘을 기계로 대체했고, 전기는 대량생산 체계를 만들었으며, 컴퓨터와 인터넷은 정보 처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이제 인공지능 시대에는 로봇이 산업 현장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로봇혁명은 이미 시작됐다</span></b><br>과거의 로봇은 자동차 공장이나 반도체 생산라인처럼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산업용 장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첨단 센서, 정밀 제어기술이 결합되면서 로봇의 역할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조업은 물론 물류, 의료, 국방, 건설, 농업, 서비스업까지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과 함께 일하는 새로운 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p><p><br>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로봇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과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로봇산업에서도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로봇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발한 이 기업은 이족보행 로봇과 협동로봇, 이동형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국내 로봇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확대되면서 대한민국 로봇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p><p><br>로봇산업은 대표적인 딥테크 산업이다. 정밀 기계기술과 전자기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센서,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기술이 하나로 융합되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 개발 기간이 길고 상용화까지 많은 투자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 번 시장이 형성되면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p><p><br>Growth Track ⑤는 레인보우로보틱스라는 한 기업의 성장 과정만을 살펴보려는 것이 아니다. 로봇산업이 왜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지, 투자자들은 왜 로봇 기업에 주목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함께 분석하고자 한다. AI 시대의 경쟁은 이제 소프트웨어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고 일하는 로봇의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로봇은 미래 산업혁명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되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로봇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AI다</span></b><br>과거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정밀한 기계 설계와 제어기술에 있었다.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며 반복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경쟁력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로봇산업의 경쟁 기준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잘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지능형 로봇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p><p><br>오늘날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LiDAR),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AI를 활용해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거나 작업 순서를 스스로 최적화한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은 로봇이 사람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넓히고 있다. 로봇의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가 기계장치에서 인공지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협동로봇과 이동형 로봇,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어 기술과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로봇기업의 경쟁력은 하드웨어 판매보다 AI 소프트웨어와 운영 플랫폼, 지속적인 기능 개선 능력에서 더욱 큰 차이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p><p><br>투자자들이 로봇기업을 평가하는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로봇을 얼마나 많이 생산하는지가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있는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살펴본다. 로봇도 이제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플랫폼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p><p><br>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조업 기반과 반도체, 배터리, 통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까지 결합된다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로봇산업의 승패는 기계를 얼마나 정교하게 만드는가보다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p><p><br>결국 미래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로 바라보는 시대를 넘어 두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합하는 능력에서 결정된다. AI는 로봇의 두뇌가 되고, 로봇은 AI가 현실 세계에서 움직이는 몸이 된다. 이 두 기술이 결합할 때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미래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투자자는 왜 로봇기업에 주목하는가</span></b><br>로봇산업은 현재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의 자동화 설비 정도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면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로봇기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단순히 로봇 판매가 늘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AI 시대의 핵심 산업 인프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p><p><br>세계적으로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산업 현장은 새로운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제조업은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물류산업은 배송 효율을 개선해야 하며, 의료와 돌봄 분야는 부족한 인력을 보완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협동로봇과 이동형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은 로봇의 활용 범위를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 의료, 국방, 물류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시키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p><p><br>투자자들은 로봇기업을 평가할 때 기술력만을 보지 않는다. 실제 고객이 제품을 도입하고 있는지,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는지,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결국 기업가치는 뛰어난 기술보다 기술을 시장의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p><p><br>로봇산업은 초기 연구개발 비용이 크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대표적인 딥테크 산업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벤처캐피털과 전략적 투자자, 정책금융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단기 실적보다 미래 시장의 성장성과 산업 파급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가 이루어질 때 혁신기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p><p><br>결국 투자자가 선택하는 로봇기업은 단순히 로봇을 잘 만드는 기업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게 된다. 로봇은 더 이상 자동화 설비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로봇기업에 주목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대한민국 로봇산업은 어떤 기회를 맞고 있는가</span></b><br>로봇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이제 개별 기업 간의 기술 경쟁을 넘어 국가 경쟁력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중국은 로봇을 미래 산업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로봇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결정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p><p><br>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과 반도체, 배터리, 정보통신기술(ICT)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로봇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와 자율제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내 로봇기업들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족보행 로봇과 협동로봇, 이동형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축적하며 국내 로봇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의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로봇기업도 충분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p><p><br>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로봇산업은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대표적인 딥테크 산업이다. 핵심 부품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실증 환경 확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로봇의 성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 하드웨어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p><p><br>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로봇을 하나의 제조업 분야로만 바라보지 않는 시각이다. 로봇은 제조업뿐 아니라 물류와 의료, 국방, 건설, 농업,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로봇 기술이 발전할수록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도 더욱 빨라질 것이다.</p><p><br>대한민국은 이미 AI와 반도체, 통신, 제조업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로봇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개별 기업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기관과 대학, 대기업과 스타트업, 투자기관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로봇산업의 미래는 하나의 기업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의 경쟁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성장기업은 기술보다 산업 적용이 중요하다</span></b><br>로봇산업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정밀한 기계 설계와 센서, 제어기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비로소 하나의 로봇이 완성된다. 그러나 뛰어난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적인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로봇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을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성장 과정도 이러한 사실을 보여준다. 이족보행 기술과 협동로봇 개발은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였지만, 기업의 경쟁력은 연구 성과 자체보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물류 자동화, 의료 지원,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때 기술은 비로소 시장의 가치를 갖게 된다.</p><p><br>투자자들이 로봇기업을 평가할 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기술 수준만이 아니라 실제 고객의 도입 사례와 산업별 활용 가능성, 유지보수 체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아무리 뛰어난 로봇이라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한다면 기업가치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p><p><br>앞으로 로봇산업은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플랫폼과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와 원격 관리, 인공지능 기능의 지속적인 고도화,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다. 결국 고객은 로봇 한 대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선택하게 된다.</p><p><br>대한민국 로봇기업들도 이제는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적용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제조업은 물론 물류와 의료, 국방, 건설, 농업,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며 실제 활용 사례를 축적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술의 우수성은 출발점일 뿐이며,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하게 된다.</p><p><br>결국 성장기업은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아니라 기술을 고객의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으로 연결하는 기업이다. 로봇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기술을 연구실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며, 이러한 실행력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제2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어떻게 탄생하는가</span></b><br>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성장은 한 기업의 성공 사례에 머물지 않는다. 더 큰 의미는 대한민국에서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로봇기업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제2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어떤 환경에서 탄생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뛰어난 기술 하나가 아니라 기술과 자본, 인재,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에 있다.</p><p><br>로봇산업은 대표적인 딥테크 산업이다. 연구개발 기간이 길고 초기 투자 규모도 크며, 기술을 개발한 이후에도 실증과 상용화, 고객 확보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창업 초기 기업이 자체 자금만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벤처캐피털과 전략적 투자자, 정책금융, 대기업이 성장 단계에 맞춰 자금을 공급하고 협력하는 투자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p><p><br>전문 인력 양성도 핵심 과제다. 로봇은 기계공학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센서, 제어기술, 배터리,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함께 협력해야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체계가 마련될 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p><p><br>산업 현장에서의 실증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실제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병원, 건설 현장, 농업, 서비스업 등에서 활용되지 못하면 시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을 직접 적용하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이 확대될수록 새로운 기업들의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p><p><br>정부의 역할 역시 연구개발 지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공공 분야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력까지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스타트업과 대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해 기술이 시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필요하다.</p><p><br>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업가의 시각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의 틀 안에서 경쟁하기보다 로봇이 미래 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변화를 먼저 읽었다. 앞으로 등장할 차세대 로봇기업들도 이미 형성된 시장을 따라가기보다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p><p><br>제2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미 대학 연구실과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 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을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성장시키는 힘은 개별 기업의 기술력만이 아니라 혁신 생태계 전체의 연결에 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성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이 끊임없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휴머노이드는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은 오랫동안 공상과학 영화 속 미래 기술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과 반도체, 센서, 배터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휴머노이드는 현실 산업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세계 주요 기술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개발에 투자하는 이유도 단순한 기술 경쟁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p><p><br>휴머노이드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대신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특정 공정만 반복하도록 설계됐지만, 휴머노이드는 인간과 유사한 형태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여러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제조업은 물론 물류와 의료, 건설, 재난 대응, 국방, 돌봄 서비스까지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 역시 휴머노이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준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의 경쟁력은 기계적인 움직임보다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사람과 협력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역량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p><p><br>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휴머노이드는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로봇 운영체제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센서, 반도체, 배터리, 통신기술 등 수많은 산업과 연결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휴머노이드 산업이 성장하면 연관 산업 전반에도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p><p><br>대한민국은 제조업 경쟁력과 반도체, 인공지능, 배터리 기술 등 휴머노이드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연구개발과 실증, 산업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 개발 자체보다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구축하느냐에 있다.</p><p><br>휴머노이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산업의 경쟁은 누가 더 많은 로봇을 생산하는가보다, 누가 더 지능적인 로봇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가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휴머노이드는 대한민국 제조업과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로봇은 새로운 산업혁명의 출발점이다</span></b><br>로봇은 더 이상 미래를 상상하는 기술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첨단 센서, 통신기술이 결합되면서 로봇은 산업 현장의 핵심 인프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이 기계와 전기, 정보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앞으로의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로봇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연구실에서 출발한 기술이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고, 협동로봇과 이동형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로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한 기업의 성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로봇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p><p><br>세계 각국은 로봇을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제조업의 자동화는 물론 물류와 의료, 국방, 건설, 농업, 돌봄 서비스까지 로봇의 활용 범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로봇의 역할을 반복 작업에서 자율적인 판단과 협업이 가능한 지능형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p><p><br>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배터리, 통신, 정밀 제조기술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로봇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연구기관과 대학,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로봇산업의 경쟁은 개별 기업의 기술력이 아니라 산업 전체의 연결성과 협력 역량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p><p><br>Growth Track 시리즈가 성장기업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단순히 성공한 기업을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은 어떤 전략을 선택했는지, 투자자는 왜 그 기업에 주목했는지, 그리고 그 사례가 대한민국 산업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를 함께 분석하고자 한다.</p><p><br>레인보우로보틱스는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미래를 이끌 기업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기업이 등장할 것이다. 시대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성장기업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미래를 먼저 읽고, 기술을 산업의 가치로 연결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새로운 산업을 이끌게 된다.</p><p><br>로봇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혁신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 Growth Track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성장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기술과 산업, 투자와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의 길을 독자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8-10T10:59:46+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소상공인줌] 휴가철 손님은 몰리는데… 관광지 상권의 ‘성수기 역설’]]></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1123344651</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성수기 매출의 착시</span></b><br>관광지 상권의 8월은 매출 숫자가 가장 화려한 달이다. 그러나 단기 인력의 인건비, 급한 재료 조달비, 배달·예약 플랫폼 수수료, 연장 영업에 따른 공과금까지 합치면 이익률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 성수기에는 ‘얼마를 팔았는가’보다 ‘한 건을 팔 때 얼마가 남았는가’가 중요하다. 성수기에는 매출이 빠르게 늘어 손익을 점검할 시간이 부족하다.&nbsp;</p><p>&nbsp;</p><p>그러나 평소보다 비싸게 구한 식재료, 단기 인력의 교육시간, 추가 세탁과 청소, 연장 영업에 따른 전기료가 동시에 생긴다. 예약 취소와 날씨 변화 때문에 준비한 물량을 판매하지 못하는 날도 있다. 월말 통장 잔액만 보고 성수기 성과를 판단하면 어느 비용이 이익을 깎았는지 알기 어렵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07"><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07"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123344651_124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휴가철 관광지 음식점에 포장 주문과 방문 손님이 한꺼번에 몰렸다. 성수기 매출이 늘어도 인건비와 포장비가 이익을 깎을 수 있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플랫폼·재고·연장 영업의 숨은 비용</span></b><br>예약과 현장 방문이 동시에 몰리는 업종은 판매 채널별 원가를 나눠 봐야 한다. 플랫폼 예약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지만 할인과 수수료가 겹치면 직접 판매보다 이익이 낮다. 채널을 끊기보다 플랫폼용 상품과 현장용 상품의 구성, 제공 시간, 취소 규정을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 성수기 품절을 막겠다며 재고를 과도하게 쌓는 것도 위험하다.&nbsp;</p><p>&nbsp;</p><p>휴가 수요는 날씨와 교통, 지역 행사에 따라 급변한다. 핵심 품목의 안전재고는 확보하되 대체 가능한 재료를 정하고, 거래처별 긴급 발주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매일 마감 때 판매량과 폐기량을 함께 기록하면 다음 주 발주가 달라진다. 판매 채널별로 주문금액, 할인 부담, 수수료, 포장비, 인건비를 나누고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기여이익을 계산해야 한다.&nbsp;</p><p>&nbsp;</p><p>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손님이 현장 판매로 이어지는지, 반복되는 할인 없이는 주문이 끊기는지도 살펴본다. 재고는 핵심 품목과 대체 가능한 품목을 구분하고, 긴급 발주가 가능한 거래처의 마감시간을 미리 정리한다. 날씨 예보와 예약률에 따라 발주량을 조정하면 품절과 폐기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br> <br>&nbsp;</p><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90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908"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806/p1065591123344651_736_thum.jpg" rwidth="920" rheight="613"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영업을 마친 음식점 운영자가 당일 매출과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성수기에는 매출액보다 주문 한 건당 이익을 따져야 한다. (사진 = 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 바쁜 여름보다 현금 남는 여름</span></b><br>좋은 성수기는 바쁜 달이 아니라 현금을 남기는 달이다. 일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기여이익을 간단히 계산하고, 추가 영업 한 시간이 실제로 이익을 만드는지 확인하자. 기록이 쌓이면 다음 여름의 인력과 재고를 감이 아니라 숫자로 준비할 수 있다. 영업 종료 후 10분이라도 매출·폐기·초과근무를 기록하면 다음 주 운영이 달라진다.&nbsp;</p><p>&nbsp;</p><p>추가 영업시간의 매출에서 그 시간에 든 인건비와 공과금, 식재료를 뺀 뒤 이익이 남지 않는다면 마감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낫다. 성수기 뒤에는 직원 휴무와 설비 정비, 세금 납부까지 포함한 현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바쁜 여름을 견디는 것보다 그 여름이 남긴 숫자를 다음 해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이경희 기자 leegh0224@bizfocus.kr&nbsp;</p>]]></description>
<dc:date>2026-08-07T10:32:29+09:00</dc:date>
<author><![CDATA[이경희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24]]></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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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기술실사 ⑤]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74378509348</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889"><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889"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730/p1065574378509348_279_thum.jpg" rwidth="920" rheight="690"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생성형 AI를 넘어 인공지능이 현실 공간에서 직접 보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열리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세대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사진=pexels 제공)</td></tr></tbody></table><p>&nbsp;</p><p><br><span id="husky_bookmark_start_1786069733372"></span></p><span id="husky_bookmark_end_1786069733372"></span>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이제 화면 속 정보를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 현실 세계를 직접 움직이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사람처럼 이해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면, 다음 단계는 AI가 실제 공간에서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의 중심에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이 있다.<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왜 지금 전 세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뛰어드는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산업용 로봇과는 개념이 다르다. 산업용 로봇이 공장 내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설계됐다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신체 구조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두 팔과 두 다리를 이용해 걷고, 물건을 집고, 계단을 오르며, 작업 환경 변화에도 스스로 대응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p><p><br>최근 세계 주요 기술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로봇의 인지와 판단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고성능 반도체와 센서, 배터리, 구동장치 기술이 함께 발전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빠르게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저출산과 고령화, 제조업과 물류산업의 인력 부족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p><p><br>특히 자동차, 물류, 반도체, 조선, 건설,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는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할 노동력이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목하고 있으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업형 로봇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p><p><br>그러나 기술실사의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과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인가, 아니면 아직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많은 미래 기술인가.<br>이번 기술실사는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공개된 기술 자료와 산업 동향,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개발 현황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현재 어떤 기술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 산업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은 무엇인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의 형태를 모방한 기계가 아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센서, 구동장치, 제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된 복합 플랫폼이다. 따라서 기술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외형보다 내부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p><p><br><b><span style="color: rgb(58, 50, 195);">누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이제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글로벌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과 인공지능 기업, 로봇 전문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상용화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기술실사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기업이 가장 유명한가가 아니라, 어떤 기술을 확보했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는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다.</p><p><br>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아직은 생산라인 적용이 확대되는 초기 단계로, 장기간의 현장 검증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p><p><br>피겨 AI(Figure AI)는 생성형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범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작업 수행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범용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역시 대규모 상용화 실적은 앞으로 축적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p><p><br>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성과 균형 제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험지 보행과 동적 균형 유지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현재까지는 연구개발과 특수 목적 중심의 활용 비중이 높아 일반 산업 현장에서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p><p><br>중국의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역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기술과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로봇 산업 육성 정책도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p><p><br>기술실사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아직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한 기업은 없다. 인공지능에서는 테슬라와 피겨 AI가 강점을 보이고, 이동성과 제어 기술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하나의 기술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다. 인공지능, 구동장치, 배터리, 반도체, 소프트웨어, 생산 원가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하느냐가 향후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p><br>가장 중요한 요소는 ‘두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이다.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히 미리 입력된 명령을 반복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상황을 분석한 뒤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은 사람의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여러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능력까지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p><p><br>두 번째는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카메라와 3차원 센서, 거리 측정 센서 등을 이용해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인식하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사람에게는 매우 단순한 물건 집기나 문 열기 같은 동작도 로봇에게는 대상의 형태와 거리, 움직임을 동시에 계산해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다. 이러한 공간 인식 능력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정확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p><p><br>세 번째는 사람의 근육에 해당하는 액추에이터(Actuator) 기술이다. 로봇이 걷고, 균형을 유지하며, 물건을 들어 올리는 모든 동작은 액추에이터의 성능에 의해 좌우된다. 높은 출력과 정밀한 제어,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므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서 가장 높은 기술적 난도를 요구하는 분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p><p><br>네 번째는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다. 사람은 걷는 동안에도 수많은 관절과 근육을 동시에 조절하지만 이를 의식하지 않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역시 수십 개의 관절을 초당 수백 번 이상 계산하며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작은 충격이나 바닥의 변화에도 즉시 자세를 수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고속 연산과 정밀한 제어 알고리즘이 필수적이다.</p><p><br>마지막으로 배터리와 반도체 기술도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많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장시간 작동해야 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 연산 성능도 갖춰야 한다. 결국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AI 반도체의 성능은 로봇의 작업 시간과 처리 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p><p><br>기술실사의 관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나의 혁신 기술이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공학, 전자공학, 반도체,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융합 산업이다. 따라서 특정 기술 하나만 앞선다고 경쟁력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인식, 판단, 이동, 조작, 에너지 효율, 안전성까지 모든 요소가 균형 있게 구현될 때 비로소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휴머노이드 로봇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이 있는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의 미래로 주목받는 이유는 뛰어난 기술 자체보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기술이 아무리 혁신적이라도 생산성과 경제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없다. 따라서 기술실사의 핵심은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어디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데 있다.</p><p><br>가장 먼저 상용화가 기대되는 분야는 제조업이다. 자동차와 전자, 반도체 공장에서는 부품 운반, 조립, 검사, 포장과 같은 반복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정해진 위치에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지만, 작업 환경이 바뀌거나 여러 공정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는 한계가 있다. 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동일한 작업 공간에서 이동하며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p><p><br>물류산업 역시 대표적인 적용 분야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함께 물류센터의 자동화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상품 분류와 적재, 운반 등은 여전히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품을 인식하고 이동할 수 있다면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24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p><p><br>의료와 돌봄 분야도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에서는 환자 이동 보조, 물품 전달, 병원 내 반복 업무 지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 연결되는 분야인 만큼 일반 산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이 요구된다.</p><p><br>건설과 국방,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환경에서 장비를 운반하거나 시설을 점검하고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다. 이러한 분야에서는 작업 속도보다 안전성과 환경 적응 능력이 더욱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p><p><br>그러나 현재 기술 수준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첫 번째는 경제성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제작 비용이 높아 대규모 보급에는 부담이 크다. 두 번째는 작업 속도와 정확성이다. 사람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즉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지만, 로봇은 복잡한 환경에서 여전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세 번째는 배터리 지속시간과 유지관리 비용이다. 장시간 연속 작업과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야 기업은 실제 생산 현장에 도입할 수 있다.</p><p><br>기술실사의 관점에서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은 일부 산업에서 실증 단계와 초기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지만, 모든 노동을 대체하는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 단기적으로는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과 배터리, 구동 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적용 산업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력은 화려한 시연 영상이 아니라 실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입증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휴머노이드 로봇은 새로운 산업혁명이 될 것인가</span></b><br>역사를 돌아보면 산업혁명은 단순히 새로운 기계가 등장했다고 시작되지 않았다. 증기기관은 공장을 만들었고, 전기는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인터넷은 디지털 경제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생성형 인공지능은 정보의 생산 방식을 바꾸고 있다. 그렇다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노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또 하나의 산업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p><p><br>현재 세계 주요 기업들은 이 질문에 이미 투자로 답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와 빅테크 기업, 반도체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순한 로봇 제품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신했다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AI의 판단을 현실 세계에서 행동으로 연결하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p><p><br>다만 기술실사의 관점에서는 기대와 현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현재 공개된 기술 수준을 종합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대량생산을 위한 원가 절감,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 복잡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판단 능력, 사람과 함께 작업하기 위한 안전성 확보는 상용화 확대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다.</p><p><br>또한 시장 경쟁은 로봇 한 대의 성능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AI 반도체, 고성능 액추에이터, 정밀 센서, 배터리,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휴머노이드 산업은 제조업뿐 아니라 반도체, 통신, 클라우드, 소재, 부품 산업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p><p><br>우리나라에도 중요한 기회가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과 배터리 산업, 자동차 제조 경쟁력, 정밀기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한다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기술 개발에만 집중해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핵심 부품의 국산화, 국제 표준 선점, 대규모 실증사업, 산업 현장 적용 확대가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p><p><br>기술실사는 기술의 가능성을 과대평가하지도, 현재의 한계를 이유로 미래를 과소평가하지도 않는다. 객관적으로 볼 때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하는 속도,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규모, 산업 현장의 인력 구조 변화를 고려하면 향후 10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구실의 시제품에서 산업 현장의 핵심 생산수단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p><p><br>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산업 적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일부 분야에서 초기 상용화가 시작된 수준이며, 경제성과 안정성, 대량생산 체계는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앞으로 시장의 승자는 가장 뛰어난 로봇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생산 체계, 서비스 생태계를 통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차세대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최종 평가는 연구실이 아닌 시장이 내리게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휴머노이드 로봇은 어디까지 왔는가</span></b><br>기술실사의 목적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거나 기업의 비전을 전달하는 데 있지 않다. 공개된 자료와 산업 동향, 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의 경쟁력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기술실사의 핵심이다.</p><p><br>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초기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글로벌 기업은 실제 제조공장과 물류센터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는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범위도 단순 운반에서 조립과 검사, 협업 작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더 이상 미래 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경제성을 검증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p><p><br>반면 기술적 완성도는 아직 발전 과정에 있다. 사람은 낯선 환경에서도 즉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며 행동을 수정할 수 있지만, 현재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는 높은 성능을 보이더라도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작업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드러낸다. 특히 장시간 작업을 위한 배터리 성능, 다양한 물체를 정교하게 다루는 손의 조작성, 돌발 상황에 대한 자율 판단 능력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분야로 평가된다.</p><p><br>경제성 역시 상용화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로봇이라도 생산 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이 높다면 기업은 대규모 도입을 결정하기 어렵다. 결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패는 성능 경쟁뿐 아니라 제조 원가 절감, 부품 표준화, 유지보수 체계 구축, 소프트웨어 지속 업데이트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p><br>투자 관점에서도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실제 수익 창출 속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술 시연이나 기대감보다 실제 생산 현장 적용 사례, 반복적인 매출 발생 여부, 공급망 구축 능력, 핵심 특허와 인재 확보 수준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p><p><br>기술실사가 내린 종합적인 판단은 명확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완성된 산업은 아니지만, 인공지능 이후 가장 큰 산업 변화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분야 가운데 하나다. 향후 경쟁은 로봇 한 대의 성능이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정밀부품, 소프트웨어, 제조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기업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p><p><br>현재 시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기술’과 ‘산업 현실’의 경계에 서 있다. 앞으로 5~10년은 기술적 가능성이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되는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살아남는 기업만이 차세대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대한민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span></b><br>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단순히 새로운 로봇을 만드는 산업이 아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정밀기계, 소재, 통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쟁은 개별 기업의 기술력이 아니라 국가가 얼마나 완성도 높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p><br>대한민국은 이러한 경쟁에서 분명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산업, 자동차 제조 역량, 정밀기계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반이다. 여기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p><p><br>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나의 기술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핵심 액추에이터, 감속기, 고성능 센서, 로봇 운영체제, AI 학습 데이터, 전용 반도체 등은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공급망 구축이 필요한 분야다. 특정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를 해외 기술에 의존할 경우 산업 경쟁력은 쉽게 흔들릴 수 있다.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와 부품 국산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산업 안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p><p><br>정부 정책 역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산업 확산 단계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연구개발 지원에 머물기보다 제조업과 물류, 의료, 국방, 재난 대응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실증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기업은 기술을 개발할 기회를 얻고, 수요 기업은 현장에서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때 산업은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p><p><br>중소·중견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모든 기업이 완성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할 필요는 없다. 정밀 감속기, 모터, 센서, 배터리 관리 시스템, AI 비전 소프트웨어, 로봇 유지보수 플랫폼 등 특정 분야의 핵심 기술만 확보해도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다. 과거 자동차 산업이 수많은 부품기업과 함께 성장했듯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역시 다양한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생태계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p><p><br>기술실사가 이번 분석을 통해 확인한 사실은 분명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완성된 산업은 아니지만, 미래의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단계도 이미 지나고 있다. 세계 주요 기업들은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시작했고, 일부 산업에서는 실제 생산성과 경제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제 경쟁의 초점은 ‘누가 먼저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가장 먼저 산업 표준을 만들고 시장을 선점하는가’로 이동하고 있다.</p><p><br>대한민국 역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지금은 글로벌 기술을 따라가는 전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구축, 인재 양성, 국제 표준 선점까지 연결되는 장기 전략이 필요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차세대 산업이 아니라 국가 제조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결정할 전략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p><p><br>기술은 연구실에서 시작되지만 산업은 시장이 완성한다. 그리고 시장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과 사람, 자본, 정책이 함께 움직일 때 만들어진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 남은 질문은 대한민국이 그 변화를 이끄는 국가가 될 것인지, 아니면 따라가는 국가에 머물 것인지다. 그 답은 앞으로 10년간의 선택과 실행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8-07T09:52:16+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심층/기획]]></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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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Special Report | Innovation Radar ⑤] 쓰리빌리언, AI는 희귀질환 진단의 시간을 바꿀 수 있는가]]></title>
<link>https://bizfocus.kr/news/newsview.php?ncode=1065594497225119</link>
<description><![CDATA[<table border="0" cellpadding="1" cellspacing="0" style="word-break: break-all; margin: 0px auto;" attr_no_border_tbl="1" class="__se_tbl" align="center" id="imgcap_38888"><tbody><tr><td style=""><img id="se_object_38888" class="__se_object" src="https://bizfocus.kr/news/data/20260730/p1065594497225119_546_thum.jpeg" rwidth="920" rheight="502" imgqe="true"></td></tr><tr><td style="" class="_caption">▲ 희귀질환 진단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이 의료 현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AI 바이오 기업 쓰리빌리언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진단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사진=제미나이)</td></tr></tbody></table><p>&nbsp;</p><p><br>의료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지만,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은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전 세계에는 수천 종이 넘는 희귀질환이 존재하지만, 환자 수가 적고 질환별 임상 경험이 제한적이어서 진단까지 수년이 걸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도 커진다.</p><p>&nbsp;</p><p><b><span style="color: rgb(58, 50, 195);">●&nbsp;</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왜 쓰리빌리언인가</span></b><br>이러한 의료 현장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분석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얻은 방대한 유전정보를 AI가 분석하고, 수많은 유전자 변이 가운데 질환과 관련된 후보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p><p><br>쓰리빌리언은 이러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AI 바이오 기업이다. 회사는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희귀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병원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희귀질환은 국가별 환자 수가 적기 때문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야 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다.</p><p><br>Innovation Radar가 쓰리빌리언을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기업은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아니라, 의료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해결하려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의료 분야에서 실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p><p><br>그러나 의료 AI 산업은 기술만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임상적 활용 가능성, 의료진의 수용성, 개인정보 보호, 각국의 의료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의료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기술의 우수성보다 객관적인 검증과 신뢰가 더욱 중요하다.</p><p><br>Innovation Radar는 쓰리빌리언을 성공 기업이나 실패 기업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이 기업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는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글로벌 희귀질환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찾고 있는지, 그리고 AI가 의료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차례로 분석하고자 한다.</p><p><br>쓰리빌리언의 사례는 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넘어 대한민국 AI 바이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 Innovation Radar는 그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는 유전체 데이터에서 무엇을 찾아내는가</span></b><br>쓰리빌리언의 핵심 경쟁력은 인공지능 자체가 아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를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분석 역량에 있다.&nbsp;사람의 유전체에는 수많은 유전자 변이가 존재한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수행하면 개인마다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에 이르는 변이 정보가 확인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 질환과 관련된 변이를 찾아내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대부분의 변이는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일부만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p><p><br>과거에는 이러한 분석을 의료진과 유전학 전문가가 수작업에 가깝게 수행했다. 논문과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하고, 유전자 기능과 환자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전문성이 요구됐다.</p><p><br>쓰리빌리언은 이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했다. AI는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와 축적된 의학 정보를 함께 분석해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유전자 변이를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의료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기술에 가깝다.</p><p><br>이러한 접근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어 의료진이 모든 사례를 경험하기 어렵고, 새로운 연구 결과도 지속적으로 발표된다. AI는 방대한 연구자료와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p><p><br>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데이터 축적 효과다. AI 기반 의료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분석 사례와 검증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축적된 데이터는 알고리즘 개선과 분석 정확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후발 기업이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운 경쟁요인이 될 수 있다.</p><p><br>다만 의료 AI는 다른 산업과 달리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 분석 정확도뿐 아니라 결과의 재현성, 임상적 검증, 개인정보 보호, 각국의 의료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기술 경쟁력은 알고리즘 하나로 결정되지 않으며, 데이터 품질과 임상 근거, 의료현장의 활용 경험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산업적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p><p><br>Innovation Radar는 쓰리빌리언의 기술 경쟁력을 AI 알고리즘 자체보다 데이터와 임상 활용 역량의 결합에서 찾는다. 앞으로 이 기업의 기술적 성과는 얼마나 많은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에서 실제 활용되고,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희귀질환 시장은 왜 AI 진단을 필요로 하는가</span></b><br>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시장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 기업의 성장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쓰리빌리언의 경쟁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희귀질환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p><p><br>희귀질환은 개별 질환의 환자 수는 적지만, 질환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은 수천 종에 이르며, 많은 질환이 유전적 원인과 관련되어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증상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단 과정이 길어지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p><p><br>최근 이러한 환경을 바꾸는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의 보급이다. 유전체 분석 비용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유전자 검사는 일부 연구기관의 영역을 넘어 병원 진료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검사 자체가 늘어난다고 진단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분석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p><p><br>AI 기반 유전체 분석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진다. 의료진은 방대한 변이 정보를 하나씩 검토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판단에 집중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진단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환자는 보다 빠른 진단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AI는 의료를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p><p><br>시장 확대의 또 다른 배경은 정밀의료의 확산이다. 과거에는 동일한 질환에 동일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질병의 원인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유전체 분석과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으며, 희귀질환뿐 아니라 암과 유전질환, 다양한 정밀의료 분야로도 이어지고 있다.</p><p><br>반면 시장 진입장벽도 높다. 의료 AI 기업은 기술력만으로 병원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 임상적 근거, 의료진의 신뢰, 개인정보 보호, 국가별 의료 규제와 인허가 등 여러 요소를 함께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의료 분야는 한 번 구축된 신뢰가 장기적인 경쟁력이 되는 산업인 만큼, 객관적인 검증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p><p><br>쓰리빌리언이 앞으로 시장에서 평가받을 핵심 요소도 여기에 있다. AI 알고리즘의 성능보다 얼마나 많은 의료기관이 실제 진단 과정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하는지, 글로벌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는지, 그리고 축적된 임상 데이터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가 기업의 성장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p><p><br>Innovation Radar는 쓰리빌리언이 진출한 시장을 단순한 의료 AI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 이 기업이 도전하는 영역은 데이터, 인공지능, 정밀의료, 글로벌 헬스케어가 하나로 연결되는 미래 의료 생태계다. 앞으로 시장의 선택은 AI 기술 자체보다 의료 현장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진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기술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되는가</span></b><br>혁신기업의 가치는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뛰어난 기술도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 쓰리빌리언 역시 인공지능과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지만, 장기적인 성패는 기술보다 사업모델의 확장성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p><p><br>쓰리빌리언의 사업은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출발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이 활용하는 진단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 사업의 특징은 이용 기관과 분석 사례가 증가할수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축적된 데이터가 다시 분석 성능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p><p><br>희귀질환 시장은 국가별 환자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으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렵다. 따라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국가의 의료기관과 협력할수록 더 많은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는 다시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p><p><br>사업 확장의 또 다른 축은 정밀의료 산업의 성장이다. 유전체 분석은 희귀질환에만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다. 암 진단과 맞춤형 치료, 신약 개발, 유전성 질환 관리 등 활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의 기술이 여러 의료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p><p><br>반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의료 AI 시장은 일반 소프트웨어 시장과 달리 신뢰 구축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은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하기 전에 정확성과 재현성, 임상적 유효성을 충분히 검증하며, 국가마다 의료 규제와 개인정보 보호 기준도 다르다. 기술이 우수하더라도 이러한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 확대에는 한계가 생길 수 있다.</p><p><br>수익구조 역시 중요한 요소다. 일회성 분석 서비스에 의존하는 기업보다 의료기관과 장기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분석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과 기존 고객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도록 만드는 데서 동시에 만들어진다.</p><p><br>투자자의 시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의료 AI 기업을 평가할 때는 기술의 우수성보다 실제 고객 수,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반복 매출의 증가,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함께 살펴본다. 특히 의료 분야는 신뢰가 쌓일수록 시장 진입장벽도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시장을 선점한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p><p><br>Innovation Radar는 쓰리빌리언의 사업 경쟁력을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를 축적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찾는다. 앞으로 기업의 성장은 알고리즘의 성능보다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 데이터 축적, 반복적인 서비스 이용, 그리고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br><br><b><span style="font-size: 17.3333px;"><span style="color: rgb(58, 50, 195);">● </span></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AI 의료의 승부는 기술이 아니라 신뢰에서 결정된다</span></b><br>쓰리빌리언은 국내 의료 AI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유전체 분석을 결합해 희귀질환 진단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접근은 정밀의료가 확대되는 세계 의료산업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의료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는 충분하다.</p><p><br>그러나 의료 AI 산업은 다른 디지털 산업과는 경쟁 방식이 다르다. 이용자가 많아진다고 곧바로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아니다. 의료는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재현성, 임상적 근거, 의료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한 기준이 된다. 결국 의료 AI의 경쟁력은 알고리즘의 성능보다 의료현장에서 얼마나 신뢰받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느냐에 의해 결정된다.</p><p><br>쓰리빌리언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인종과 지역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각국의 규제 환경에 맞는 검증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기술은 연구성과를 넘어 의료 서비스의 표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p><p><br>투자자의 시각에서도 중요한 질문은 동일하다. 이 기업이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했는가보다, 의료기관이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게 된다. 장기적인 계약과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 해외 시장 확대가 이어질 때 비로소 기술은 안정적인 기업가치로 연결될 수 있다.</p><p><br>쓰리빌리언의 사례는 대한민국 AI 바이오 산업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진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정보통신기술과 바이오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그 출발점은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세계 의료계가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임상적 신뢰를 꾸준히 축적하는 데 있다.</p><p><br>Innovation Radar는 쓰리빌리언을 단순한 AI 기업으로 보지 않는다. 이 기업은 AI가 의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앞으로 기업의 성장은 기술 개발 속도가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쌓아가는 신뢰의 깊이에 의해 평가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신뢰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면, 쓰리빌리언은 희귀질환 진단을 넘어 글로벌 정밀의료 생태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다.</p><p>&nbsp;</p><p>&nbsp;</p><p>소상공인포커스 / 서영현 기자 93olivia@naver.com&nbsp;</p>]]></description>
<dc:date>2026-08-06T15:28:27+09:00</dc:date>
<author><![CDATA[서영현 기자]]></author>
<category><![CDATA[소상공인 이슈&분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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